15일 홍콩증시는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51%, 249.01P 오른 1만6790.7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강세 출발한 항셍지수는 AIA의 내년 초 홍콩증시 상장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차익실현성 매물과 저가 매수세 공방속에 강세로 마감했다.
국내 설정된 중국 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H지수는 반락 하루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전일대비 1.68%, 158.76P 상승한 9607.29로 마감했다.
남방항공(+11.43%), 동방항공(+5.97%), 국제항공(+2.12%) 등 항공株들의 오름폭이 컸다. 이밖에 차이나텔레콤(+2.61%), 중국알루미늄(+2.19%), 차이나코스코(+1.82%) 등 전업종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