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디지털 멋’ 활짝

입력 2009-05-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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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햅틱'...얼짱 필수 아이템 '디카'

#전문

남들의 시선에 민감하며 자기표현의 욕구가 강한 젊은 세대. 특히 이제 막 성인의 길목에 들어선 스무살의 젊은이들에게는 디지털 기기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되곤 한다. 화려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디지털 기기는 자신이 향유하고 있는 문화의 수준과 경제력을 우회적으로 과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

◆ ‘나’만의 휴대폰을 원해

누구나 가질 수 있다면 가치가 떨어진다. 젊은 세대는 자신의 집단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문화를 원한다. 이에 휴대폰 시장에서는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이들 집단에 특화된 휴대폰을 잇따라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햅틱 팝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배터리 커버를 취향에 맞게 자유자재로 바꿔 끼워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면서 화제를 몰고 왔던 햅틱 팝은 유명 웹툰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한 햅틱콘으로 자신만의 개성있는 휴대폰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다.

또 10대~ 20대 초반의 라이프 패턴을 반영한 시간표, 백과사전, 영어사전 위젯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특정 계층을 겨냥한 특화형 휴대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매 2개월 만에 20만대를 판매했다.

◆얼짱 되는 첫 단계, 똑똑한 디카는 필수

성년의 날을 맞이한 스무 살들이 가장 많이 갖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선물은 바로 디지털 카메라. 가방 속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셀카’를 찍어야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완벽한 셀카 기능을 탑재한 콤팩트 카메라가 각광받고 있다.

삼성카메라 블루의 ST50은 신용카드 정도의 작은 크기에 담뱃갑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16.6mm 두께의 초슬림 바디를 자랑한다. 1220만 화소의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작은 가방 속에 넣고 다녀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다.

무엇보다 이 제품에는 셀프 포트레이트 기능으로 누구나 쉽게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셀프 촬영 시 화면 속에 얼굴이 들어왔는지 소리로 알려주기 때문에 얼굴이 잘릴 걱정이 없고, 굳이 셔터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웃는 순간을 촬영해 주는 ‘스마일 샷’ 기능으로 자연스러운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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