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태양금속 1개였다. 하한가를 나타낸 종목은 없었다.
이날 태양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29.76% 오른 8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태양금속의 회장이 청주 한씨로, 한동훈 장관과 같은 지연인 것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돼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보수 대권주자 후보로 부상하며 지난달 27일부터 상승가도를 달렸다.
아울러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우리로, 큐리언트, 텔레필드, 코위버, 케이씨에스, 엑스게이트, 엠젠솔루션, 파이버프로, 피피아이, 아이윈플러스, 올리패스 등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우리로, 텔레필드, 코위버, 케이씨에스, 엑스게이트, 파이버프로, 피피아이, 아이윈플러스 등은 모두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분류된다.
현존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능가하지만 극저온 환경이 필요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자컴퓨터를 상온에서 작동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 네이처 자매지에 발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큐리언트는 29.96% 오른 93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큐리언트는 현재 임상 개발 중인 항암 신약 2종의 연구성과를 종양 관련 국제 학술회의에서 연달아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리패스는 29.76% 오른 2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리패스는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치료제 기술 이전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22일) 올리패스는 기프티드엠에스와 호흡기질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엠젠솔루션은 29.87% 오른 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뚜렷한 공시나 호재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