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400선 탈환 안간힘

입력 2009-05-15 13:45수정 2009-05-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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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400선 탈환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로 번번히 눈 앞에서 놓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전일보다 0.93%(12.83p) 오른 1393.7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후 개인의 매수세 증가와 함게 외국인 순매수가 더해지면서 장중 1399.84까지 오르는 등 14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로 고배를 마셨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51억원, 50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2560억원 어치를 팔면서 1400선 회복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965억원, 비차익거래로 1551억원 매물이 나와 총 251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통신업과 기계, 의약품, 운수장비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금융업, 은행이 3%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과 보험, 전기전자,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섬유의복, 건설업 등이 1% 이상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주가 4~6%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그 외에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POSCO, SK텔레콤, 현대차, LG 등이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LG디스플레이, KT, SK에너지, 현대모비스가 1% 내외로 떨어지고 있으며 KT&G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13개를 더한 50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0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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