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소폭 증가

입력 2009-05-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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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아파트의 증가세가 소폭에 머문 가운데 충청남북도 지역과 경기도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해양부 지난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국토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6만5641호로 전월(16만1972호)대비 3669호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8600호로 전월(2만5185호) 대비 3415호, 지방은 13만7041호로 전월(13만6787호) 대비 254호가 각각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5만1769호(수도권2078호,지방4만9691호)로 전월 대비 808호(수도권732호,지방49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부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이 모두 미분양이 감소한 반면 충북, 충남, 경기, 광주, 제주 등이 상승했다. 특히 충북은 12월 대비 1675호의 미분양이 증가, 26.1%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충남은 2333호의 미분양이 늘었다.

이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로 접속하여 정보마당>통계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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