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외도로 인한 이혼?…"고통 참을 수 없어" 직접 밝힌 심경

입력 2023-08-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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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왼), 샘 아스가리. (출처=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캡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혼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19일 브리트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시다시피 나와 샘은 더 이상 함께 하지 않는다”라며 이혼을 알렸다.

브리트니는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6년은 긴 시간이라 조금 충격을 받았다”라며 “난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가 없다. 그래도 친구들로부터 내 마음을 녹이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인스타그램은 완벽해 보일 수 있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다 그것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내 감정과 눈물을 보여주고 싶지만, 어떠한 이유로 나의 약점을 항상 숨겨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브리트니는 “우리는 조건 없이 사랑받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강해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리고 난 사실 아주 잘하고 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고 웃기를 바란다”라고 팬들을 다독였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6년부터 샘 아스가리와 교제해 지난해 6월 결혼했다. 그러나 약 1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였다. 외신은 브리트니의 외도로 두 사람이 별거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4년 소꿉친구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첫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취소하고 같은 해 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다. 이후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으나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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