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평양 인근 폭발물 테러 정황 언론보도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18일 “폭탄테러 발생은 파악된 바 없으나, 관련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5월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내 강력범죄가 증가했고 물자탈취를 노린 사제폭탄 투척 등 대형화, 조직화된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날 동아일보는 북한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2개월 전 평양 인근에서 폭발물 테러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보당국은 사제폭탄 투척이 경제적인 목적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테러 관련성 여부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