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그알’에 뜬다…가족들이 밝힌 사연은

입력 2023-08-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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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뉴시스)

전속계약을 둘러싸고 소속사와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 부모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입장을 밝힌다.

19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과 K팝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헤친다.

올해 4월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하면서 국내외 큰 관심을 모은 피프티 피프티는 당시 데뷔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싱글 앨범 ‘큐피드’로 미국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앨범 발매 4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깜짝 진입, 최고 17위를 기록하고 21주가 넘도록 상위권에 머무르는 기염을 토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아시아와 미국 남미에 이어 K팝의 불모지로 불렸던 유럽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참여한 할리우드 영화 ‘바비’의 OST 앨범 타이틀곡을 부르게 됐다는 뉴스까지 전해지면서 이른바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리기도 했다.

미국 진출 등 이후 행보를 앞둔 가운데 멤버들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6월 16일 소속사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로부터 갑자기 계약해지 통고에 대한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들은 사건의 배후에서 멤버들을 조종하는 이가 있다며 음반제작 전반을 용역 받았던 외주제작사 더기버스의 대표 겸 프로듀서인 안성일 씨를 지목한다.

80억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빌려서 투자하고 멤버들을 지원해왔는데 안 씨 측이 멤버들을 가스라이팅해 계약을 해지하도록 부추겼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안 씨 측이 대신해서 관리해오던 피프티 피프티 관리자 계정에 수상한 흔적이 남아있고 ‘큐피드’의 저작권자가 안 씨로 몰래 변경되었음을 그 근거로 내세웠다.

안 씨의 외주제작사 더기버스 측은 가스라이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와의 용역계약에 따라 최선을 다해 멤버들을 육성했을 뿐, 멤버들과 소속사의 갈등을 부추긴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안 씨 측은 해외 유명 제작사와 협업도 논의하던 중 돌연 속사 대표가 입장을 바꿈에 따라, 용역계약을 정리하고 피프티 피프티의 향후 활동에서도 손을 뗀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에서 주장하는 ‘저작권 논란’에 반박하며 소속사의 ‘80억 투자금’에 대해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가족과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 이들은 오해와 비난 속 멤버들이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대로 지나치면 후회할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세계적 걸그룹으로 발돋움하려던 찰나 그들이 소송을 제기한 진짜 이유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는 19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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