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06% 오른 15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18%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셀트리온 그룹주가 합병을 한다는 기대감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17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하겠다고 공시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7일 개최한 '셀트리온 그룹 합병 간담회'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은 주주가 원하고 많은 투자자가 권유해서 진행한 것"이라며 "1조원 한도 안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이며,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는 셀트리온 15만813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7251원 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번 합병 이후 6개월 이내에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셀트리온 제약도 1.03% 오른 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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