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신도리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의 수혜로 수출 금액이 전년동기대비 15% 늘었고 정부 예산이 일부 조기 집행됨에 따라 내수 매출이 비교적 양호하다"며 "2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제품군이 기업용 시장과 렌탈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경기침체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며 "리코가 세계 최대의 사무용품 전문 유통업체인 IKON을 인수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리코로의 매출 확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