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MU 마케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입력 2009-05-14 15: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MU 공식 스폰서십 활용, 작년 이어 두번째 '빅매치데이' 개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MU)를 후원하는 금호타이어가 공식 스폰서십을 적극 활용해 비즈니스 효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0일 MU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가진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금호타이어 빅매치 데이(KUMHO TIRES’ Big Match Day)'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글로벌운영본부장 이한섭 전무는 "리그가 시즌 후반에 들어서면서 점차 열기를 더해가며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빅매치 데이는, 경기장 안팎과 브라운관을 가득 메우며 금호타이어에 대한 주목도를 극대화시키기에 충분했다"며 "경기 역시 MU의 2 대 0 승리로 그 빛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단순히 브랜드를 노출하는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세계 각국의 VIP 및 딜러, 미디어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을 초청해 본 행사를 진행했다"며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딜러들을 초청하고 금호타이어에 대한 신뢰도를 쌓아, 각국의 타이어 시장에서 뛰고 있는 그들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MU와 닮은 금호타이어의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가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라며 "팬은 곧 고객이라는 믿음으로 적극적으로 진행중인 금호타이어의 스포츠마케팅은 전세계의 타이어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어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도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의 MU스폰서십과 기술력으로 대변되는 모터스포츠 후원 등 적극적인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