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회' 길, MLD엔터와 전속계약…신인 그룹 론칭 참여한다

입력 2023-08-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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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프로듀서 길이 새 둥지에서 복귀를 알렸다.

11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음악을 향한 길의 끝없는 열정과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게 된 만큼, 그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길은 27년 전 동고동락했던 전 매니저와의 우정으로 MLD엔터테인먼트와 의기투합하게 됐다. 이곳에서 길은 소속사가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신인 그룹의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본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길은 엑스틴, 허니 패밀리 활동 이후 2002년 힙합 듀오 리쌍으로 데뷔해 각종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무한도전’의 고정멤버로 활약하며 큰 사랑도 받았다.

하지만 2014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무한도전’에서 하차했으며, 3년 후인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2004년에 있었던 음주운전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길이 전속계약을 맺은 MLD엔터테인먼트는 이승철을 비롯해 TFN(티에프앤), 라필루스(Lapillus), JT&MARCUS(제이티앤마커스), 댄스 크루 코카앤버터(CocaNButter), 호라이즌(HORI7ON) 등 유명 아티스트가 대거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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