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태풍 '카눈' 피해 소상공인·중기에 3000억 규모 긴급 금융 지원

입력 2023-08-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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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억 원 이내 운전자금·시설물 피해 복구자금 지원
최장 1년 이내 만기 연장 지원·분할상환금 상환 유예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특별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p)까지 감면해 준다.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 상환을 유예한다.

기업은행은 태풍 '카눈'과 집중호우 피해 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거래처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태풍 카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 복구와 조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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