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문 실내악 공연장 ‘KT 체임버홀’ 개관

입력 2009-05-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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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정보통신센터 사옥에서 클래식 공연 연주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14일, 목동 정보통신센터 사옥을 리모델링해 전문 실내악 공연장 ‘KT 체임버홀’을 개관한다.

‘KT 체임버홀’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장을 위해 KT가 조성한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정상급 연주가들의 초청연주회를 열 계획이며, 신인 연주가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 내용을 QOOK TV 클래식/콘서트 메뉴의 방송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KT 체임버홀은 420여 석의 좌석과 600여 대의 주차공간을 갖춰 앞으로 클래식 합주, 콘서트 등 규모 있는 음악 공연을 통해 문화의 불모지인 서부지역 내에서 전문 실내악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예정된 개관식에서는 이석채 KT 회장을 비롯, 한국작곡가협회 이만방 회장, 서울대 음대 신수정 전학장, 이화여대 음대 이택주 학장 등 사내외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정상급 연주가 30여 명의 개관 특별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 다음달 말 첫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일반 관람객 대상 정기공연을 개최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KT 이석채 회장은“고객과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주고 문화예술 산업도 함께 육성해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이라며 “KT 체임버홀이 지역민들에게도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쉽게 접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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