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뽑히고 아파트 벽돌 떨어져…태풍 ‘카눈’ 피해 [포토]

입력 2023-08-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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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강풍이 몰아친 10일 오전 부산 중구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남해안 일대에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경남 거제시 능포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외벽 벽돌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몰아친 강풍에 부산 중구의 한 가로수는 통째로 뽑히기도 했다. 부산 연제구의 한 도로에서는 중앙 분리대가 파손됐고, 장대비에 도로가 침수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태풍 ‘카눈’은 경남 거제에 상륙했다. 카눈은 한반도를 15시간에 걸쳐 종단할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 카눈은 오후 3시에는 최대풍속 29m/s의 위력으로 청주 남남동쪽 약 60㎞ 부근 육상에, 오후 9시에는 서울 동남동쪽 약 40㎞ 부근 육상까지 진출하겠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10일 경남 거제시 능포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떨어진 벽돌로 차량이 파손되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10일 경남 거제시 능포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벽돌이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부산에 근접한 가운데 부산 중구 도로가 침수돼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부산에 근접한 가운데 부산 연제구 도로에서 중앙분리대가 파손돼 안전조치 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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