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장관, 잼버리 대원 숙소 현장점검…현대차그룹 연수원 방문

입력 2023-08-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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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현대자동차그룹 마북 캠퍼스를 방문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첫 번째 줄 맨 왼쪽).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현대자동차그룹이 태풍 ‘카눈’의 북상을 고려해 조기 철수한 잼버리 대원 500여 명이 남은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공한 마북 캠퍼스를 찾았다. 이 장관은 연수원 시설을 둘러보고 숙소, 식당, 냉방설비 등이 불편없이 운영되는지 점검했다.

이 장관은 현대차 관계자에게 “잼버리 대회를 무사히 마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이 달린 문제”라며 “전 세계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살뜰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 더운 날씨에 식중독과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 준비 과정에서의 위생과 냉방시설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마북 캠퍼스는 인적자원 개발 본부로, 임직원과 우수인재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는 곳이다. 수용인원은 561명으로 철수한 잼버리 대원 500여 명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30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도 있다.

이와 별도로 산업부는 잼버리 대원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 및 경제단체들과 함께 다채로운 첨단산업 분야 기업방문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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