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5월 소비자물가 2%대 하락"

입력 2009-05-14 08:59수정 2009-05-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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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환율 안정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 부문이 반영됨에 따라 5월 소비자물가는 2%대로 하락하며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각 부처는 올해 3% 내외로 소비자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가계 소비와 직결되는 농축수산물 등 식료품 물가에 대한 동향을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통계청 4월 고용동향에서 실업자 급감세가 멈춘 것과 관련 "다소 진정됐지만 제조업,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에서 줄고 공공부분에서 예산 조기집행으로 일자리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고용여건이 개선됐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4월 국회에서 통과된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추경의 효율적 집행이 시급한 과제로 예산 낭비사례를 배제하고 복지전달체계도 점검해야 한다"며 "최근 각 정부에 하달된 예산 지침은 재정의 효과적 집행으로 경기 회복을 이끌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화자금 시장에 대해서 윤 장관은 조달여건이 좋아지고 있지만 보다 창의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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