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찜통더위 속 곳곳 소나기…낮 최고 37도

입력 2023-08-05 05:00

황효원 기자 hyo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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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토요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햇볕이 강하고 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7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제주 34도 등이다.

제주도에서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남부 산지와 충청 남부 내륙, 경남 내륙에 5~40mm, 전라권과 경북권에 5~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전라 서해안은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