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댁에 빈손 방문?…“괴물 만들지 말라” 심형탁 호소

입력 2023-08-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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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배우 심형탁이 처가댁 선물 관련 논란에 해명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4일 심형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분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처가댁 선물이요? 많은 분이 욕하시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가지고 가서 결혼 때는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하셔서 안 가지고 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생각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선물을 받았고, 이번에 선물 준비 못 했다고 말한 거예요. 따뜻한 가족 만나서 이제 상처 치유하고 있습니다. 괴물로 만들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분에서 심형탁은 아내 히라이 사야의 가족들과 만났다. 그 자리에서 심형탁은 처가댁 식구들에게 1981년 나온 고전 게임기, 부부의 사진이 담긴 앨범과 케이크, 아이언맨 피규어 등을 선물로 받았다. 심형탁은 ”난 준비 안 했는데…가족한테 이렇게 선물을 받아본 경험이 거의 없다. 진짜 잘해야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이 ‘왜 처가댁에 빈손으로 방문했느냐’라며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 사야와 4년 열애 후 혼인신고를 마쳤다. 지난달 8일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한국에서는 20일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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