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전거 관련주들에 엔진을 달아주듯 연일 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 국토부에서는 자건거 주차장 설치 관련 규정과 규칙 개정안을 내놓았다. 일부에서는 자전거 급등 테마에서 한 발 물러서 있는 빅텍을 주목하고 있다.
빅텍이 갖고 있는 특허기술 때문. 무인대여 시스템은 물론 자전거 위치시스템으로 도난 방지까지 구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자전거 관련주로 알려져 있는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에이모션, 에스피지 등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빅텍은 95원(3.39%) 상승한 2900원에 거래중이다.
보금자리주택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 등을 통합해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또 7월부터 앞으로 아파트에 전체 가구수의 30% 수준으로 자전거 주차장(보관소)를 설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4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단지 안에는 불필요한 중복시설을 피하기 위해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 등을 통합해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국토부는 이 개정안을 오는 6월 2일까지 입법예고해 전문가 의견 등을 모은 후 7월께 공포해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