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기업 인도ㆍ중남미 시장 진출 모색

입력 2009-05-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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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해운물류기업의 인도ㆍ중남미 시장 진출방안 워크숍이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강남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무역협회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인도 및 중남미 물류투자 애로 요인 발굴 및 제도적 지원방안 모색 등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로서 해운물류관련 업체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인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8%의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중남미 수출은 평균 30% 이상 신장되는 등 거대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인도와 중남미는 사회인프라(SOC)가 열악하고 부문별 통합이 미흡해 대부분의 인프라 구축사업이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인도 및 중남미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 가능성 및 해운항만 물류분야에서의 증가하는 인프라 수요는 우리 해운물류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행사는 인도 및 중남미 해운물류시장 동향, 우리기업의 진출방안, 진출사례 등을 주로 발표ㆍ논의하되 국제물류투자펀드의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도 해운물류시장 진출 사례는 삼진해운에서, 중남미 해운물류시장 진출사례는 한진해운 등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국제물류투자펀드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국민은행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각 주제발표 이후에는 인도 및 중남미 해운물류시장 진출 활성화방안에 대해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향후에도 국내 해운물류기업의 베트남, 브라질, 러시아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운물류 워크숍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워크숍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 많은 기업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인도 및 중남미 해운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며, 워크숍에서 제기된 사항을 토대로 제반 제도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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