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는 자사의 디지털 일안 반사식(DSLR) 카메라 D3X와 D90이 유럽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TIPA 어워드 2009’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럽 이미지 출판 협회인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는 유럽 지역 사진 및 이미징 출판 업계 내의 모든 잡지들에게 공개돼 있는 비영리 독립 전문 기구다.
프로페셔널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D3X(사진)는 니콘에서 출시된 제품 중 최초로 2,000만 화소가 넘는 고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모델이고, 어밴스드 부문 수상 모델인 D90은 전세계 최초로 동영상 기능을 탑재한 DSLR 카메라다.
야마구치 노리아키 대표는 “니콘은 9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일관되게 최고의 품질을 추구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니콘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