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8일부터 주간 잔업 재개

입력 2009-05-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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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관리 차원에서 작년 12월부터 중단한 잔업 재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2월부터 글로벌 경제 위기의 여파로 재고 관리를 위해 중단한 주간 추가 잔업을 오는 18일부터 다시 재개 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제 (1교대 : 7시00분~15시45분 / 2교대 17시00분~01시45분)로 부산 공장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5월 내수 판매 호조 및 수출 물량의 증가 영향으로 우선적으로 오는 18일부터 주간 1시간 잔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에는 잔업을 점진적으로 늘려 주야간 총 2시간으로 확대해 월 2500대 이상 증산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홍보본부장 이교현 상무는 "이번 잔업 재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구매 심리가 반영된 긍정적인 청신호"라고 밝히고 "뉴 SM3가 새롭게 선을 보이는 3분기에는 신차 효과 등으로 생산량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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