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안심플랜구조 'CMA+적립팩' 출시

입력 2009-05-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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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소매채권 마켓메이킹과 슈퍼스텝다운 ELS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0억대 영업이익을 낸 삼성증권이 이번엔 신개념의 적립식 펀드 서비스로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삼성증권은 수익방어에 취약한 기존의 단순 적립형 펀드를 개선, 투자자가 선택한 '안심플랜'에 따라 위험관리를 할 수 있는 'CMA+적립팩'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키핑(keeping), 베이직(basic), 스윙(swing) 등 사전에 정해진 세가지 적립식 투자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핑 플랜'은 사전에 투자자가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기존 불입금액 및 수익을 안전자산인 MMF로 자동 전환시키고 추가 불입금만 주식에 투자해 주가 급락시에 피해를 줄여주는 전략이다.

'베이직 플랜'은 이보다 더 보수적인 투자자를 위한 전략으로 투자자산 전체를 안전자산으로 전환해도 목표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고객에게 자동으로 통보해 주는 서비스다.

반면 '스윙플랜'은 다소 공격적 투자자를 위한 전략으로 가입시 설정한 지수대에 따라 지수상단에서는 안전자산에 지수하단에서는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극대화 해주는 전략이다.

또 CMA 자동이체로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팩에 투자하는 고객에게는 CMA 이체 출금 수수료 면제 및 0.1%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상품출시에 맞춰 가입고객의 연령ㆍ금액별로 추첨등을 통해 어린이 무료상해보험 가입, 가족 영어캠프, 음악회, 스키캠프, 자녀진로 컨설팅, 지중해 크루즈투어 등의 '해피스마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삼성증권 지점에서 적립팩을 가입하는 선착순 5만명에게는 고급마스크팩과 영어동화CD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장기투자 시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적립식펀드의 장점에, 하락장 방어력까지 갖춘 안심플랜을 더해 보수적 은행 투자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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