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당국의 경기 부양 의지에 따른 급등세 이후 조정을 받으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26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내린 3223.0, 선전 종합지수는 0.5% 하락한 2037.5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25일 당국의 경기 부양 의지로 급등한 이후 하루 만에 조정받으며 하락했다”며 “부동산 정책 지원 기대감에 따라 부동산, 철강, 건자재 업종은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증시 랠리를 위해서 실행 가능한 정책적 조치, 특히 부동산 시장 관련 후속 조치가 즉각적으로 나와야 한다”며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투자심리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한정 중국 부주석은 알 켈리 미국 비자 회장과 회동해 “미국 등 세계 각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환영한다”며 “미국 기업이 미·중 양국의 경제 무역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또한, 중국 전정특신 중소기업 발전 포럼에 참석한 장궈칭 중국 부총리는 중소기업의 과학 기술 혁신 강화, 중소기업 발전 환경 개선 등을 언급했다. 진좡룽 중국 공신부 부장은 현재까지 9만8000개의 전정특신 기업을 육성했다고 발효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6월 말 기준 1446개 전정특신이 중소기업 A주에 상장했고, 이는 총 27.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7월 88개의 중국 국산 게임 판호를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