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세계 첫 IMS기반 연동서비스 개시

입력 2009-05-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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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합 메신저 출시, 13일부터 서비스 개시

휴대폰 번호만 알면 유선과 무선 구분 없이 메신저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특히 세계 최초 유무선 연동형 IMS(IP Multimedia Subsystem)기반 메신저 서비스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F(대표 권행민, www.ktf.com)가 13일부터 휴대폰 번호 기반 메신저 ‘쇼 무브(SHOW moov)’ 유선버전인 PC 서비스를 출시, 유무선 통합 메신저 서비스를 선보인다.

‘쇼 무브’는 휴대폰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메신저 친구(버디)를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폰메신저 서비스로 지난달 이통 3사 연동에 이어 이번 PC버전 출시로 유무선 연동까지 가능하게 됐다.

또 위젯기능을 제공해 PC바탕화면에 띄워놓고 대화하기 뿐 아니라 문자전송, 음악감상, 휴대전화 사진 업로딩, 휴대전화 실시간 요금확인 등을 할 수 있다.

유선 간 사용요금은 무료이며, 무선으로 대화할 경우에는 건당 2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정액제에 가입하면 월 3000원에 550건, 5000원에 1100건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까지 ‘쇼 무브’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월 1000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최신 스포츠카와 휴대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KTF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회인 GSM협회의 RCS(Rich Communication Suite)프로젝트 주요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반영한 메신저 유무선 연동기술은 향후 RCS 규격화될 예정이다.

KTF 메세징사업팀 김훈배 팀장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안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합메신저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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