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캉스(아트+바캉스)’ 일환...내년 2월까지 작품 40여점 전시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26일 서귀포시와 함께 ‘제주 해녀 사진전’ 오픈식을 개최, 아트캉스(아트+바캉스)의 포문을 열었다.
오픈식 행사에는 권순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대표를 비롯해 천승현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총지배인, 이종우 서귀포시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40여 점의 작품은 켄싱턴리조트 1층 로비에 내년 2월까지 전시된다. 서귀포시 홍보대사 제주 출신 양종훈 사진가의 지난 20년간 해녀의 삶을 기록한 사진들로 구성됐다. 맨 몸을 던져 생계를 이어가는 태초의 노동, 바다와 공존하며 공동체를 먹여 살린 해녀의 위대함을 보여주고자 마련된 전시다.
양종훈 사진가는 제주 출신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그동안 10여 권의 사진집을 출간하고 국내외에서 37회의 제주 해녀 사진전을 진행했다.
권순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바다와 함께 살아온 제주 해녀의 생활문화를 많은 고객이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에서 열린 '제주 해녀 사진전' 오픈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첫 번째) 양종훈 사진가, (왼쪽부터 일곱 번째)이종우 서귀포시장,(왼쪽부터 여덟 번째)권순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대표, (왼쪽부터 아홉 번째)김문용 이랜드테마파크제주 대표 및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