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약세다. 기대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이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1시 39분 기준 티웨이항공은 전일 대비 10.7%(320원) 내린 267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티웨이항공은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 2861억 원, 영업이익 1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다만, 이는 기존 추정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242억 원을 밑돌았다”며 “해외여행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나 운임 하락 폭이 기존 예상 대비 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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