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고채 인수와 시장조성 실적 등 의무이행 여부를 평가한 결과, 평가기준에 미달한 신한은행의 국고채전문딜러(PD) 자격을 취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고채전문딜러란 국고채 발행시장에서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 대신, 국고채 유통시장에서 호가제시 등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신한은행의 자격 박탈에 따라 12일 기준으로 국고채전문딜러 수는 총 19개사(은행 7개사, 증권회사 12개)다.
은행 7개사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산업은행, BNP파리바은행(서울지점), 하나은행, JP모건체이스은행(서울지점)이다.
증권 12개사는 교보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SK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