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제롬 등장 “전 부인에게 허락받아”

입력 2023-07-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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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돌싱글즈4’ 캡처)
그룹 X-LARGE(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돌싱글즈4’에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 1회에서는 미국 출신 돌싱남녀들이 멕시코 칸쿤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에서 처음 서로를 마주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남자 출연자로는 톰, 듀이, 제롬, 지미, 리키가 여자 출연자는 베니타, 희진, 지수, 소라, 하림이 등장했다.

이날 MC들의 눈길을 끈 출연자는 이혼 6년 차 제롬이었다. 그의 등장에 이혜영은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워했고, 은지원은 “진짜 제롬?”이라며 반가워했다.

제롬을 유일하게 알아보지 못하는 미국 출신 오스틴강에게 MC들은 “예전 가수 엑스라지(의 멤버). VJ로도 많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실제 제롬은 룰라의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엑스라지의 멤버 출신으로 과거 음악 채널 VJ로도 활약했다. 특히 이혜영은 “제가 그때 의상을 맡았다. 나는 너무 잘 안다”며 그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직접 이 프로그램에 지원했다고 밝힌 제롬은 프로그램 출연 계기에 대해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 진짜 짝을 찾고 싶었다. 저 늙을 때 짝이랑 서로 성인 기저귀를 갈아주며 그런 사람을 찾고 있다”고 했다.

제롬은 “제가 애를 너무 좋아한다. 그런 프로그램도 본다. 무슨 일본 프로그램인데 꼬맹이들이 심부름 가는 거. 그런 걸 보면 그때가 외롭다. 가끔 보면서 눈물도 나고 그냥 TV를 본다. 바보처럼”이라고 말했다. MC들은 밝고 활발했던 제롬이 많이 어두워진 것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이혼 사유를 밝히는 등 전남편, 전 아내에 관해 얘기하는 시간이 공개됐다. 제롬은 “나 이거(‘돌싱글즈4) 한다고 얘기했는데 미리 허락받아야 했다. 나는 미리 얘기했다”고 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제롬은 안무가 배윤정과 2014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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