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호 현대百 부회장, 순직 소방관 자녀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09-05-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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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경청호 부회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네번째)은 소방방재청 최성룡 청장과 함께 12일 서울 정부중앙청사 소방방재청 청장실에서 순직소방관 자녀 35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약 1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해당 자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200~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랑새 장학금'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의 슬로건인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 에서 인용한 것으로, 아동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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