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호중, '테스형!'으로 왕중왕전 우승…"최초로 커버했을 것"

입력 2023-07-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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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왕중왕전 우승. (출처=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가수 김호중이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의 최종 승자가 됐다.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3 상반기 왕중왕전으로 치러진 가운데 김호중이 라포엠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김호중은 나훈아의 ‘테스형!’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특히 그는 “최근에 ‘테스형!’의 커버 허가가 풀렸다. 아마 제가 처음으로 편곡 커버를 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무대를 꾸몄던 댄서들과 함께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고 44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으며 민우혁과 정선아, 임태경을 차례로 꺾으며 2연승을 거뒀다.

이후 마지막 무대였던 강력한 우승 후보 라포엠은 ‘아베마리아’를 선곡하며 김호중에게 도전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김호중이 우승하며 이번 왕중왕전의 승자는 김호중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호중과 라포엠의 김민성은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있연이 있었다고 밝히며 “10대부터 20대까지 함께 음악을 해 온 친구다. 좋은 무대에서 우리가 하고 싶었던 음악을 많은 분들 앞에서 펼치니까 더욱 가슴 벅차고 보람 있다”라고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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