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는 100% 자회사 오이티가 국방부 산하기관에서 지난 해 말부터 진행된 영상증폭관 개발 및 운용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1조원대의 세계시장규모를 가지고 매년 15%이상 성장하고 있는 영상증폭관은 달빛이나 별빛과 같은 미세한 빛을 수 천, 수 만 배로 증폭시켜 야간에 사물을 식별할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이다.
국내에서 야간투시경은 군 야간 감시 용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야간투시경의 핵심부품인 영상증폭관은 미국 등지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번 영상증폭관 개발성공은 단순한 부품개발 성공을 넘어 국가의 주요안보전략물자의 국산화라는 측명에서 의미가 크다.
국방부는 최소 5년에서 최장 15년까지 정부 조달 수의계약을 보장한다.
DMS자회사 오이티 관계자는 “이번 영상증폴관 국산화로 연간 300억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이루게 됐다”며 “올 하반기부터 국방부에 본격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