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현물 시장에서의 수급 악화로 약세 지속

입력 2009-05-12 13:24

최영희 기자

코스피200선물지수가 180포인트를 기준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오후 1시23분 현재 전일보다 1.25포인트 하락한 180.1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들의 선물 매수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에 비해서는 낙폭을 줄인 상태이나 외국인들의 매도가 강해 쉽게 반등을 주진 못하고 있다.

다만 베이시스가 호전되며 프로그램 매수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00억 이상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가 현저히 약화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에도 불구하고 매도를 강화하고 있는 기관들로 인해 수급적인 압박은 지속 중이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1561계약 순매도, 개인은 2325계약 순매수, 기관은 610계약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4412계약 증가해 10만5318약, 거래량은 24만4588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