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시리즈어워즈' 임지연, '더 글로리'로 조연상…"전국의 박연진께 죄송"

입력 2023-07-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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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출처=KBS2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캡처)

배우 임지연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19일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된 가운데 ‘더 글로리’의 임지연이 드라마 부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트로피를 품에 안은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만들어 주시고 현장에서 고생하신 스태프들께 이 상의 영광을 드리고 싶다”라며 “사랑하는 배우들 선배들, 친구들 고맙고 현장에서 연진이의 가장 큰 팬이 되어주신 감독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은숙 작가님 너무 감사한 게 많다. 가장 감사한 건 대본에 많은 배우들의 임을 통해 ‘연진아’라는 대사를 써주셔서 제가 나오지 않아도 나온 것처럼 분량을 늘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또한 전국에 박연진이라는 본명 가지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지연은 “작가님께서 작품은 운명처럼 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연진이는 운명처럼 저에게 와서 너무 큰 영광을 주었다. 주시는 사랑이 가끔 겁이 날 때도 있는데 항상 그래 왔듯이 치열하게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드라마 부분 남우조연상에는 ‘카지노’의 이동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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