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물량 확대로 1400선을 회복한지 나흘만에 하향 이탈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일보다 1.20%(16.94p) 떨어진 1398.22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654억원 어치를 팔아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99억원, 269억원씩 사들이며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과 섬유의복,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다.
美 은행주 하락 영향으로 은행이 3% 이상 낙폭을 기록중이며 철강금속과 증권, 금융업, 건설업 등 최근 강세를 보인 업종의 낙폭이 비교적 크다. 운수장비와 화학, 의료정밀, 운수창고, 기계 등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로 돌아서 KB금융과 POSCO, 우리금융이 3~5% 하락중이며 현대중공업도 3%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SK에너지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차, KT&G는 1% 내외로 하락중이다. 반면 LG가 2% 가까이 상승중이며 삼성전자와 KT는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1개를 더한 220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6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