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023 세계 인정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입력 2023-07-19 14:26수정 2023-07-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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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석 구조시험팀장, 박서신 기반기술실장, 김동휘 구조시험팀 수석연구원. (사진제공=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9일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KOLAS 인정제도 도입 30주년 및 세계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험·인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열린 본 행사는 시험·인증산업 발전 유공자를 격려하고 인정제도 미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KOLAS 인정제도는 국제기준에 따라 대상기관의 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하여 해당 분야에 대한 역량을 공인하는 제도이다.

KAI는 2003년 역학 및 화학시험 분야 KOLAS 인정을 시작으로 KT-1, T-50, KUH 등 구조시험 수행실적에 기반하여 2021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항공우주분야 구조시험(정적 및 피로) 인정을 획득하였다. 작년 민항기 분야 인정 획득에 이어 올해는 우주환경시험 분야까지 인정 범위를 확대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KOLAS 우수 시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KAI는 시험 및 인증부문에서 확보한 공신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도 향상 및 수주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KOLAS 인정 획득 시 APLAC(아시아 및 태평양 시험소 인정 협력체) 뿐만 아니라 ILAC(국제시험소 인정협력체) 및 IAF(국제인정기구포럼) 등 인정기구에 속한 국가들의 공인성적서 및 인증서가 상호 수용된다. KAI가 올 하반기 우주환경시험 분야 인정 획득 시 국가 항공우주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KAI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시험 품질 유지 및 기술 고도화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AI는 최근 FA-50의 연이은 수출로 전 세계 고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이번 시험·인증 인정제도 수상은 향후 수출 행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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