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 DGB대구은행 이동점포에서 은행 직원들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경북여자상업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인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은행의 이동점포는 이달 17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소재 경북여자상업고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여자상업고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할 경우 필요한 금융지식과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예방법을 교육했다.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대구은행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실제 금융권에 종사 중인 은행원들의 정보와 경험도 제공했다.
대구은행 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16톤 차량으로,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장소 제약 없이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금융교육 종료 후 학생들이 직접 이동점포에서 취업 지원금 수령을 위한 통장을 개설하기도 했다.
대구은행 이동점포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업체를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폐점 점포 지역 등 금융사각지대 지원을 제공 중이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학교 방문, 노년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초년생들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에 단단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대구은행은 이동점포의 기술력과 기동력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민과 금융복지사각지대를 제대로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