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바로엔터테인먼트
18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는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이다. 금전적 거래는 물론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진구씨는 사건 당사자의 사기 행각도 언론을 통해 인지했다. 이와 관련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 사실과 관계없는 확대 해석과 추측성 보도, 댓글은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달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61명에게 금품 14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수익 30%를 주겠다며 282명에게 464억 원을 불법으로 모은 유사수신행위 혐의도 받고 있다. 282명 중 61명을 제외한 피해자들이 진술을 꺼려 142억 원만 사기 혐의 액수에 포함됐다.
이후 방송인 현영이 A씨에게 5억 원을 빌려주고 이자 수익을 받기로 했으나 3억25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고 여러 명의 연예인이 친분 의혹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