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2일 세원셀론텍에 대해 1분기 대폭적인 실적 호전과 바이오 성과 가시화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원셀론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배, 4배 급증해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고, 마진 높은 스페셜리액터와 태양열장비의 매출비중 확대, 키코손실 소멸로 2분기 이후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뼈세포치료제 오스론은 성체줄기세포치료제로 KFDA로부터 11월에 뼈골절에 대한 적응증에만 한정적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이의를 제기, 다중 적응증(뼈골절, 골괴사, 뼈유실, 치조골 약화 등)에 대한 허가를 2월 중에 다시 신청했다"며 "현재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은 끝났고 공장실사 및 서류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장실사 및 서류 검토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대략 3~4개월 걸린다는 점을 고려시 제조허가 시점은 5~6월로 추정된다"면서 "오스론은 정형외과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치과분야의 임플란트시술 단축, 노인의 치조골 강화에 따른 임플란트 시술능력 제고, 풍치의 개선 등에 대한 시장잠재력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