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중동시장, 철저한 사업준비 만이 답”

입력 2023-07-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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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수 삼일PwC 클라이언트앤드마켓 대표 (삼일PwC)

중동지역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구체화하면서 기업들 사이에 제2 중동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사전 준비 없는 섣부른 진출은 오히려 리스크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일PwC는 지난 12일 '중동 시장의 기회와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열고 기대와 리스크가 공존하는 중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PwC 중동 오피스의 전문가들과 국내 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중동 진출 전략, 투자 기회 및 고려 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중동비즈니스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유상수 삼일PwC 클라이언트앤드마켓 대표는 "삼일의 중동비즈니스센터가 한국 기업들에게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PwC글로벌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함으로써 초기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회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PwC 중동 오피스의 찰스 클리프톤 이사와 삼일PwC의 션 블레이클리 파트너가 첫 번째 연사로 나서 '중동 시장의 특징 및 한국 기업들을 위한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중동 시장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 다각화를 위해 발표한 '사우디 비전 2030'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중동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위험 요소, 한국 기업들의 시장 진입 전략, 그리고 중동 입장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 이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PwC컨설팅의 유원석 파트너가 '국내 기업들의 중동 진출과 현지 합작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란 주제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많은 국내 기업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중동 각 국의 탈석유화 전략에 따라 기술, 인력, 자본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회림 파트너와 박인대 파트너는 중동 주요 국부펀드 동향과 고려해야 할 세무 사항 등을 발표했다.

중동비즈니스센터를 이끌고 있는 유원석 파트너는 "중동 시장은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기대와 관심이 크지만, 비즈니스 리스크도 큰 시장이다. 특히 현지 진출 시 사업구조, 투자 구조, 계약구조 등에 대한 세부적인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일PwC 중동비즈니스센터는 PwC 중동 오피스와 원팀을 구성해,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중동 진출과 투자 유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자문 업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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