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 미성포리테크, 11월부터 촉각센서 양산 계획

입력 2009-05-11 14:14수정 2009-05-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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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포리테크가 신사업인 촉각센서의 제품 공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시세품으로 공급되던 촉각센서가 드디어 국내외 휴대폰 제조업체에 기술력을 인정 받아 공급되는 것 아니냐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미성포리테크는 촉각센서와 터치스크린 등 4대 신사업을 통해 올해 매출 1330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경영계획을 지난 달 1일 기업설명회에서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종달 대표이사는 “촉각센서를 장착한 시제품들이 4월부터 국내외 휴대폰 생산업체로 샘플공급이 시작되고 있다”며 당시 일본의 M사와 대만의 H사에 시제품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미성포리테크의 촉각센서는 지난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 부터 기술이전 받았으며 올해부터 휴대폰, 스마트폰, 노트북, IPTV 등에 적용, 상용화 시킬 신사업이다.

현재까지 촉각센서 기술이 적용된 휴대폰 부품은 현재 구글 2폰을 개발중인 대만의 H사에 샘플이 공급된 상태이다.

이에 대해 미성포리테크 관계자는“현재 진행중에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11월중 본격 양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본격 양상을 앞두고 영업 부문을 계속 가동중에 있어 현 시점에서는 채택 결정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 때문에 소문이 돌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성포리테크는 촉각센서 등 4대 신사업 부분에서 매출 330억원과 평균 영업이익률 17.5~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엔 전년 대비 24.9%가 늘어난 13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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