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어제(8일) 부친상…시부상 신애라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입력 2023-07-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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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애라SNS)

배우 차인표의 부친 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이 별세했다.

9일 차인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같이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차수웅 전 회장은 전날인 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고인은 지병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차인표의 아내 신애라 역시 같은 날 “아버님. 고통 없는 그곳에서 저희 엄마와 도련님과 편히 쉬셔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라며 애도했다.

고인은 1974년 설립한 우성해운을 국내 4위 기업으로 키운 경영인이다. 또한 배우 차인표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의 부친이기도 하다. 특히 자신의 세운 우성해운을 아들인 차인표와 차인혁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문경영인에게 넘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엄수되며 장지는 남한강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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