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우선주, 평균 주가상승률 보통주 보다 11% 낮아

입력 2009-05-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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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 괴리율은 55%로 전년말 대비 4% 증가

KOSPI200 지수 편입종목 중 우선주의 평균주가상승률이 37%로 보통주 보다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선주 괴리율은 55%로 전년말대비 4% 증가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KOSPI200 지수 편입종목 중 우선주를 상장한 종목의 보통주와 우선주 가격간의 괴리율 등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괴리율은 보통주에서 우선주를 뺀 가격을 보통주로 나눈 것으로, 괴리율이 높을수록 보통주의 가격이 우선주보다 더 높다.

KOSPI200내 우선주를 상장한 기업은 56개사로 8일 현재 우선주의 전년말 대비 평균주가상승률은 37.74%로 보통주(49.36%) 대비 11.62%p 낮았으며, 해당 56개사의 우선주 시가총액은 11조5587억원으로 보통주 시가총액 257조2407억원의 4.49%를 차지했다.

우선주 괴리율은 55.50%로 2008년말 51.46% 대비 4.04%p 증가했으며, 전년말대비 우선주 괴리율이 증가한 기업은 해당기업 56사중 35개사로 62.5%를 기록했다.

KOSPI200지수 내 종목별로 괴리율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두산으로 보통주가 8일 현재 보통주가 13만원, 우선주가 2만9750원으로 괴리율이 77.12%로 나타났으며 아모레퍼시픽과 금호산업이 뒤를 이었다.

또한 괴리율이 낮아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가 차이가 적은 상장사는 삼성중공업으로 보통주 3만1650원, 우선주 3만900원으로 괴리율은 2.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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