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수도권·강원 곳곳 폭염주의보…남부지역 강한 비

입력 2023-07-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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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토요일인 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올라 무덥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 남부내륙과 강원도에는 높은 습도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전날 시작된 비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9일 아침까지 이어져 총강수량이 50~100㎜(많은 곳 15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전남권은 오전까지, 전북·경남권·경북권 남부는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평년보다 약간 높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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