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박람회 2009' 26~28일 개최

입력 2009-05-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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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분야 17대 과제 조망…160여개 국내기업 참가

한국경제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3대분야 17대 신성장동력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미래기획위원회는 오는 26~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는 '신성장동력 박람회 2009'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성장동력은 대한민국 '희망동력'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이명박 정부가 한국경제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신성장동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신성장동력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통합해 국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신성장동력 육성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국민적 컨센서스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우선 개막식에는 세계적 경영컨설턴트인 톰 피터스박사가 '초우량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성장동력!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의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열리는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신성장동력 관련 세계적인 추세 및 주요 기업의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지멘스코리아의 조셉 마일링거 사장은 '다국적기업이 추구하는 녹색성장'을,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회사 '드레이퍼 피셔'의 페리 하 사장은 '신성장동력 : 대한민국과 실리콘밸리' 등을 각각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토시오 히로타 닛산 자동차 R&D고문, 롤랜드 빌링어 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등이 패널토의에 참가한다.

전시회는 민·관이 함께 만든 583개 부스(1만5714㎡)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3대분야(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17개 전시관과 녹색생활체험관 그리고 신성장동력 직업 홍보관, 신성장동력 펀드상담운영관, 신성장동력 중소기업관의 3개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녹색생활체험관은 숲, 도시, 집, 생활 등을 테마별로 구성하며 녹색생활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관람객들이 탄소뱅크, 연료전지 스쿠터 등을 체험하고 서머타임과 탄소캐쉬백 등의 녹색생활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한국전력공사, KT, 현대자동차, 삼성 SDI, 삼성 SDS, 포스코건설, LG CNS, 현대로템, LS 산전, LG생명과학, 삼천리, (주)종근당 등 160여 개 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설명회에서는 미래 신성장동력 스마트 R&D 프로젝트에 대한 정책설명을 비롯해 신성장동력 펀드운영,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지원방안, 신성장동력 관련기업 세무조사 면제방안, 신성장동력 인력양성계획, 17개 분야 신성장동력별 세부 추진 전략 등 정부차원의 세부추진 정책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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