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원유(WTI) ETF 기초자산 DLS 93회 출시

입력 2009-05-11 10:33

최영희 기자 chaosbut@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미래에셋증권은 신규 파생결합증권인 ‘미래에셋 DLS 제93회’를 11일부터 15일까지 만기 2년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DLS 제93회’는 United States Oil Fund LP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 상품으로 매 4개월마다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2009년 5월 15일 종가)의 95%이상(4개월,8개월), 90%이상(12개월,16개월), 85%이상(20개월,24개월)이면 연 15.0%로 조기(만기)상환된다. 또한, 조기 상환되지 않더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에 30.0%(연 15.0%) 수익이 지급된다.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운용본부 이만열 상무는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며, OPEC의 지속적인 감산과 달러 가치하락에 대한 기대로 원유가 매력적인 자산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United States Oil Fund LP : New York Stock Exchange Arca 에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가치의 변화율이 원유(WTI) 현물가격의 변화율을 반영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함. 원유 현물가격의 변화율은 뉴욕 상품 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원유 선물 가격의 변화율로 측정하며 펀드는 원유선물에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