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가 추진 중인 대규모 원자력 발전 플랜트 입찰을 위한 사전 자격심사(PQ, Pre-Qualification)를 통과했다.
11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UAE 원자력공사는 지난주 한전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PQ를 통과한 기업은 한전·도시바, 아레바·GDF수에즈·토탈, 웨스팅하우스·쇼그룹 컨소시엄 등과 미국 GE 등이다.
한전이 해외 원전 입찰 PQ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AE 원자력공사는 오는 4분기에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