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 임박 앞두고…“김민재, 서울 메디컬테스트 연기” 소식

입력 2023-07-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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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뉴시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테스트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의료진은 현재 한국에 있지만, 김민재 메디컬테스트는 지연됐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며칠 안에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6일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3주간 훈련을 모두 마치고 퇴소했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 직접 한국으로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뮌헨 의료진 한국 파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김민재의 뮌헨 이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김민재는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라며 “뮌헨 전담 의무팀이 한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메디컬테스트는 당일 진행되지 않았다. 어떤 사유로 검사 일정이 미뤄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뮌헨 구단이 메디컬테스트 이후 공식 입단 발표까지 시간을 두기로 한 만큼 오피셜 자체가 지연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김민재가 메디컬테스트를 무사히 마친다면 뮌헨의 바이아웃 지불과 계약서 서명만 남게 된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약 5000만 유로(약 709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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