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장 초반 하락 중이다.
7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39포인트(1.11%) 하락한 2527.9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799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7억 원, 758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2회 추가 인상 전망이 힘을 받으며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366.38포인트(1.07%) 하락한 3만3922.26을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35.23포인트(0.79%) 내린 4411.59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2.61포인트(0.82%) 하락해 1만3679.04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 없이 증권(-2.33%), 운수창고(-1.44%), 전기전자(-1.22%) 순으로 큰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35%)이 소폭 오르는 중이고, 기아(-2.25%), LG전자(-1.76%), 현대차(-1.69%) 등이 내리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86포인트(0.79%) 하락한 863.6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24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337억 원, 외국인이 16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0.43%), 금속(0.11%), 출판·매체복제(0.09%) 등이 소폭 상승 중이고, 운송장비·부품(-1.98%), 소프트웨어(-1.39%), 반도체(-1.30%) 등이 내리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DX(1.75%), 에코프로(0.64%), 알테오젠(0.64%) 등이 오름세고, 케어젠(-2.47%), 클래시스(-1.89%), 루닛(-1.88%) 등이 내림세다.